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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탁재훈·이상민, 여배우와 데이트..플러팅 대잔치 "영화 찍는 느낌" [돌싱포맨] [★밤TV]

  • 이예지 기자
  • 2024-07-03
'돌싱포맨'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가 여배우들과의 데이트에 나섰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3주년 특집을 맞이해 '돌싱포맨'과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의 3대3 단체 미팅이 진행됐다.

강경헌과 최여진, 이수경은 '돌싱포맨'의 첫인상만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상민과 탁재훈이 0표를 받아 굴욕을 맛봤다. 반전의 몰표를 받은 건 임원희였다.

강경헌은 "임원희 선배님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창피해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또 최여진은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구나. 이렇게 훌륭한 여성분들이 모두 내 짝꿍을 선택해줬다는 게 좋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진 1대1 데이트는 여배우가 직접 선택한 멤버와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경헌은 탁재훈과의 리무진 데이트를, 최여진은 임원희와의 오픈카 데이트를, 이수경은 이상민과 피크닉 데이트를 즐겼다.

탁재훈은 리무진에서 강경헌에게 샴페인을 권했다. 어색했던 시간도 잠시,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강경헌은 "나는 물을 너무 좋아한다. 물만 보면 뛰어들었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내가 나무라더라. 그래서 물 근처에 살면 좋다고 하더라"라며 플러팅했다. 실제로 강경헌은 땅(土)으로 두 사람은 음양오행 상 잘 맞는 궁합이었다.

임원희는 최여진과 오픈카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겼다. 제주도 바닷길을 드라이브 하면서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이어가던 중 임원희는 "제주도에서 여진 씨와 데이트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영광이다. 영화 찍는 느낌이다"라며"돈 많은 재력가라서 미모의 여성을 꼬시는 느낌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심장이 콩닥거려서 죽겠다는 것보다는 같이 있으면 즐겁고 편안한 사람이 좋다. 애쓰는 게 싫다. 말없이 있어도 편안한 그런 게 좋다"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에 임원희는 "바닷가 망망대해 흙 속에 있는 광어처럼 살 수 있다. 있는 듯 없는 듯 살겠다. 그런데 없으면 허전한 느낌이 드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이상민과 이수경은 작은 교회 앞에서 피크닉 데이트를 즐겼다. 이상민은 이수경에게 "내가 수경 씨 인생의 조력자가 되어 줄 수 있다"라고 강력하게 플러팅하기도. 또 그는 "처음에는 되게 어색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다. 감사하다"라는 이수경의 말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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