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데뷔 14주년을 맞았다.

수지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팬들이 보내준 선물에 둘러싸여 데뷔 기념일을 자축하고 있다. 팬들이 보내준 풍선에는 '배수지 데뷔 14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멘트가 적혀 있었다. 특히 어마어마한 선물 스케일은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절친이자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도 "데뷔 14주년 축하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다른 남자 말고 너', '허시(Hush)'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배가본드', '스타트업', '안나',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원더랜드'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