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채연이 신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쇼다운(SHOWDOW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이채연은 "약 10개월 만에 앨범으로 인사드리는 것 같아서 너무 설렌다. 오래 기다린 만큼 진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돈트(Don't)'다.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듣기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2-step 장르의 댄스 트랙으로 이채연이 작사와 안무에 참여했다.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상대방에게 'Don't call me'라고 말하지만 한편으로는 'Please call me'를 원하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을 그려냈다.
이채연은 '돈트'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묻자 "이 곡으로 무대를 하는 상상을 했을 때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물론이고 가사에 몰입할 수 있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흥미로웠다"라고 대답했다.
이채연의 세 번째 미니앨범 '쇼다운'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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