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대표 R&B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6년만의 솔로곡과 함께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

조현아는 오는 5일 자신의 솔로곡 '줄게'를 발표한다.

조현아의 솔로 신곡 2018년 발매했던 싱글 이후 6년 만이다. 조현아의 이번 신곡 '줄게'는 미디엄 템포의 고백송으로 조현아만의 그루브가 더해졌다.

조현아는 앞서 15주년을 맞이한 어반자카파의 완전체 컴백 및 콘서트 소식에 이어 자신의 솔로곡 컴백까지 어반자카파의 활동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겹경사를 전하게 됐다.

이와 함께 조현아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현아는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앞서 조현아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료 권순일 박용인과 함께 찍은 흑백 사진을 공개하고 "어반자카파 그리고 앤드류컴퍼니 그 시작, 새로운 사진"이라며 어반자카파의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앤드류컴퍼니도 "셋 모두 어반자카파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활동 매니지먼트를 일단 앤드류컴퍼니가 맡기로 했다"라고 전하고 "15주년을 맞이한 공연 준비도 하고 있으며 신곡도 작업을 마쳤다. 팬 콘서트도 보답의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의 히트곡과 함께 인기 감성 보컬그룹으로 거듭났고 이후 음원 공연 강자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어반자카파는 정규 1집 '01'부터 5집 '05'까지 타이틀은 물론 수록곡까지 이른바 거를 타선이 없는 완성도의 트랙리스트로 귀호강 맛집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일찌감치 입소문을 탔고 이는 공연에서의 대박 흥행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앨범 컴백과 함께 전국투어도 진행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고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기에 기존의 앨범 및 싱글 등 정규 활동 이외에도 OST, 리메이크, 음악 예능에서도 남다른 영향력을 과시해왔다.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어반자카파는 다행히도 팀 공백을 깨는데 성공했다. 권순일 박용인 모두 지난 5월 어비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결국 앤드류컴퍼니와 함께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어반자카파의 가장 최근 앨범은 2018년 정규 5집 '05'가 마지막이었으며 전국투어 콘서트는 2021년이 마지막이었다.




이와 함께 어반자카파는 7월 20일과 7월 2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 콘서트 '열 손가락'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