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방탄소년단(BTS) 뷔를 닮은 '썸남'과 벌써 '쫑' 났다.

앞서 2일 서유리는 전 남편 최병길 PD와 이혼 폭로전 뒤 '새 사랑'을 암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SNS에 "'썸남'이 뷔를 아주 조금 닮았다"라고 직접 밝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솔직한 고백은 결국 화를 불렀다. 과도한 관심이 쏠리며 부담감에 '썸남'과의 관계가 정리된 모양새다. 서유리는 불과 이틀 후인 오늘(4일) 인스타그램에 "아니 뷔 씨 사진을 이렇게 막.. 썸 '붕' 났어요"라고 관계 청산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서유리는 "아이고 연애 얘기는 스레드에 못 쓰겠다. 그냥 일기장처럼 쓸 가벼운 SNS가 필요했는데"라며 "뷔 닮은 '썸남' 파투 났습니다. 그만하쇼!"라고 토로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3월 파경을 맞이했다. 그는 최병길 PD와 진흙탕 폭로전을 벌였지만 이내 "세상에 혼자는 아닌 거 같아. 좋은 분들 덕분에 힘 얻는 중. 집만 좀 빨리 팔리면 좋겠다. 용산에 이사 오실 분 없나요. 아파트 내놓았어요"라는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