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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김재중, 동안 비결 공개 "런닝 절대 NO, 살 처지는 기분"[재친구]

  • 정은채 기자
  • 2024-07-04

가수 김재중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재친구 ST7'에는 '대문자 T와 대문자 F가 만났을 때 생기는 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출연해 MC 김재중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재중은 과거 주우재가 한 방송에 출연해 "운동 많이 한 사람이 수명이 짧고, 운동 적게 한 사람이 오히려 오래 산다"라고 언급한 자신만의 '운동 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준 프로그램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었는데.. 그거 궤변이었는데"라고 후회했다.

반면, 김재중은 최근 영국에서 발표된 한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실제로 웨이트 트레이닝은 수명이 1.5년 밖에 연장이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운동 끊은지 2년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복근 운동을 하라는데 하면 허리가 아프다. 그럼 허리 근육을 만들라고 한다. 그런데 허리 운동을 하니까 허리가 더 아프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재중은 주우재에게 평소 조깅을 하는지 물었다. 주우재는 "이걸 안 한다는 표현이 맞나? 그런 게 내 인생에는 아예 없다"라고 답했고, 김재중은 동의의 표시로 주우재에게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러면서 "왜 뛰어야 해? 살이 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뛰면) 폭삭 늙어 있다. 그게 싫다. 한 번만 해도 폭삭 늙어 있는데 매일 하면 늙는 지름길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자신만의 관리 신조를 밝혔다. 또 "힘들 때일수록 체력이 부족하니까 운동하라고 하는데 힘들면 충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에너지를 더 쓰게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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