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방송인 서정희가 연인인 건축가 겸 대학교수 김태현과 함께 동반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서정희에게 남자친구 김태현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된 순간을 물으며 자신의 사례를 먼저 이야기 했다. 오은영은 정확한 날짜도 기억한다며 "2014년 4월 11일, 제가 계단에서 엎어져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라고 당시 사고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우리 남편이 나를 욕실에 데려가서 세워놓고 샤워를 시킨 후, 다 닦아서 바디 로션을 바르고 다시 반깁스를 채워서 감아주기를 매일 했다"라고 밝혔다. "전 꼼짝 않고 서있었다. 그걸 아침 저녁으로 했다. 싫은 소리 한 마디 안하더라. 나중엔 울컥 눈물이 나더라"라며 사랑을 느끼게 해준 남편의 모습에 대해 털어놨다.
또 최근 부친상을 당했던 것을 언급하며 "제가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나셨는데 떠나는 장례 과정에서 남편이 보여준 정말 깊은 마음, 깊은 사랑이 가장 감동이었다"라고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