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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위하준 "정려원 덕분에 편하게 연기해..본받아야겠다 생각"[인터뷰②]

  • 허지형 기자
  • 2024-07-06
'졸업' 배우 위하준이 호흡을 맞춘 정려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위하준은 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종영 인터뷰에서 정려원과 호흡에 대해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위하준은 정려원과 호흡에 대해 "'케미 좋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 누나의 가장 큰 매력은 모든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라며 "현장에서 모두가 좋아했다. 저도 낯도 많이 가리고 하는데 준호가 초반에 능글맞지 않나. 그래서 걱정했다. 그런 부분에서 불편하거나 어색하게 나올까 걱정했는데 누나가 오히려 털털하고 밝고, 유쾌해서 초반부터 놀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경력 차이를 떠나서 사람 자체를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누나가 오히려 불편해 했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저는 진짜 처음부터 편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어렵고 힘든 드라마 촬영이고 연기였지만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여년을 한 선배님인데도 현장에 한번도 안 늦고 대사도 다 외워오고, 저도 늦는 거 싫어하고 NG를 싫어하는 타입인데 '저렇게 오래했으면서 저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현장에서 열심히 하더라"라며 "저 선배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내가 뭐라고 하면서 더 각성하게 됐다. 한참 후배인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종영한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이 펼치는 대치동에 설레는 미드나잇 로맨스 드라마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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