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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4주 연속 주말 1위..픽사 최고 흥행작 될까[★무비차트]

  • 김나연 기자
  • 2024-07-08
'인사이드 아웃2'가 쟁쟁한 신작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주말(5일~7일) 90만 63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91만 7919명.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로, 종전 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던 '엘리멘탈'(2023)의 최종 스코어인 724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까지 북미 누적 흥행 수익은 5억 3382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2억 1692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앞서 올해 10억 달러를 넘긴 유일한 영화이자,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단기간에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할리우드의 '빌리언 클럽'(billion club)에 합류하기도 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쟁쟁한 신작 영화의 개봉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가 개봉 첫 주말 52만 97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3만 7713명.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영화 '핸섬가이즈'는 31만 41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96만 9983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어 '하이재킹'이 20만 418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7만 739명), '퍼펙트 데이즈'(1만 2142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11만 3189명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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