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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케이티, 첫째 출산 1년만 둘째 임신.."성별은 사생활"[종합]

  • 안윤지 기자
  • 2024-07-08
배우 송중기,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첫째를 품에 안은지 1년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송중기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라며 "출산 시기나 아이의 성별은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송중기, 케이티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께 열애 소식을 알리고 이듬해 혼인 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신 사실을 밝힌 후 송중기는 아내의 고향인 로마로 떠나 태교했다. 이때 그는 영화 '로기완' 해외 촬영을 진행했으며 영화 '화란'을 통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칸 영화제에선 아내와 함께 가는 모습을 보이며 단란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송중기는 '로기완' 관련 인터뷰에서 사생활 질문을 받자 "당시 아내가 임신해서 촬영할 때도 같이 있었다. 저는 더 여유 있다고 생각을 안 해봤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여유 있게 느껴졌다면 다행이다. 난 사실 잘 모르겠다. 평소와 똑같았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든, 안 좋은 일이 있던 그런 감정에 많이 휘둘리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이 달랐다면 신선하다"라고 웃었다.

그는 "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5개월 동안 있었는데 관광지에 가서 사진 한 장 못 찍었다. 저는 또 주연 배우니까 사고가 나면 안 되고, 촬영 시간도 지켜야 하고, 거의 프로듀서 마인드로 했다. 또 아내가 당시 임신한 상황이었으니까 그걸 챙겨야 하니까 여유가 있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들이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부담감은 있는데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자연스럽게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첫 아이 출산 이후 1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배우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현재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영화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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