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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남자"..'돌싱포맨' 3인방 '메기남' 최진혁 폭풍 견제

  • 윤성열 기자
  • 2024-07-09
배우 최진혁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 단체 미팅에 '메기남'으로 등장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방송 3주년을 맞아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강경헌과 최여진, 이수경이 제주에서 '돌싱포맨' 멤버 3인(탁재훈 이상민 임원희)과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메기남'이 등장했다는 문자에 여성들은 1대 1 데이트 도중 갑자기 어딘가로 떠나버렸다. 당황한 '돌싱포맨' 멤버들과 달리, '메기남' 최진혁을 마주한 여성들의 얼굴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미소가 만개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여성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최진혁을 목격한 '돌싱포맨' 멤버들은 "네가 왜 여기 있냐", "너는 메기가 아니라 상어다"고 분노를 표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진혁은 "형들을 이길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 멤버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이후 본격적인 미팅에서는 '최악의 남자'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다짜고짜 최진혁을 '최악의 남자'로 뽑으며 폭풍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여성들이 뽑은 '최악의 남자'에 선정된 당사자는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횡설수설하며 고통을 호소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여성들의 호감을 얻을 마지막 기회 '노래 매력 어필' 시간도 펼쳐졌다. 온 힘을 다한 멤버들의 열창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관심은 오직 최진혁에게만 쏠렸다. 과연 멤버들은 제주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9일 오후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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