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박보검의 생방송 출연 관련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발 모발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앞서 예고한 박보검 출연에 대해 "박보검 생방송 출연이 기존 12일이었으나 13일로 연기됐다"라며 "비가 오느냐 안 오느냐에 따라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달라진다. 그래서 우리한테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도 나와주는 게 어디냐"라고 공지했다.

그는 "박보검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잘나가는 배우들은 박보검한테 배워야 한다. 변우석 씨도 배워야 하고"라며 "지금 불특정 다수의 몇십만 분이 이 방송을 듣고 있을 텐데 박보검은 좋은 사람이다. 어린 나이인데도 됨됨이가 있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박명수는 박보검과 함께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 대해 "'가브리엘'도 많이 시청 해주셔라. 시청률이 생각보다 안 나와서 입장이 조금 난처하다"라며 "박보검 씨 분량이 저번 주로 끝났다. 난 2주가 더 남았는데 나한테 떠넘기고 마음이 편할 것. 농담이고 충분히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분이 봐주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