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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아니고 디퓨저·입김임"..제니, 실내흡연 논란→피의 쉴드도 가지가지[★NEWSing]

  • 한해선 기자
  • 2024-07-09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다양하게 갈려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온라인상에선 제니의 실내 흡연 장면이 나왔던 공식 유튜브 영상에 갑론을박의 의견으로 댓글이 7000개에 달할 만큼 달렸다.

대부분은 "잘못된 건 잘못된 거임", "제니를 돋보이게 꾸며주는 메이크업 스탭 얼굴에 담배연기라니요", "이건 쉴드가 불가하다", "블링크에게 실망을 주지 마세요", "연예인이 벼슬이냐" 등의 댓글로 제니가 실내 흡연을 한 것은 물론, 스태프의 얼굴에 전자담배 연기를 뿜었다는 것에 실망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

그러나 또 다른 팬들은 "약점 하나 잡았다 이거지", "제니 담배 뭐 피나요 저도 같은 거 필래요", "아니 그럼 톱연예인 흡연을 계속 밖에서 하냐? 일반 사람들 다 보게? 스탭들 앞에서 해야 이미지 지켜지는 거지", "이거 디퓨저입니다", "담배 아니고 에어컨 때문에 추워서 나는 입김이에요" 등의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 모먼트 인 카프리 위드 제니(A Moment in Capri with Jennie)"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제니가 지난달 이탈리아 카프리섬 일정 중 촬영한 걸로, 첫 런웨이 준비 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다. 스태프 여러 명에게 둘러싸인 그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술에 갖다 댄 바. 특히 담배 연기를 스태프 얼굴을 향해 내뿜는 모습도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으며 한 네티즌은 이를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고 전해왔다. 특히 이 네티즌은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 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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