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소속사 이적과 함께 차기작을 빠르게 결정했다.
10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신세경은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구미호 이야기다. 다만 인간이 되겠다며 남자를 홀려 간을 뽑아 먹는 기존의 구미호가 아닌, 행여라도 인간이 될까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며 노심초사 살아가는 괴짜 구미호 드라마다. 티격태격하다가 알콩달콩하는, 싸우다가 정드는 혐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극중 신세경은 변치 않는 젊음과 미모를 즐기며 철들지 않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으며 인간 세상의 재밌는 부분만 게임하듯 쏙쏙 뽑아 즐기는 '취미 부자 MZ 구미호' 은호 역을 연기한다. 특별한 자신의 존재에 만족해 평범한 인간이 될 생각 따위는 없는 은호는 갑자기 나타난 자기애 과잉 축구 선수 스타와 한순간의 사고로 인해 평범 이하의 인간이 돼 인간 세상에 적응하는 캐릭터다.
연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대전·tvN '마에스트라' 김정권 감독, 극본은 MBN '최고의 치킨' 박찬영 작가와 조아영 작가가 맡았다. 제작은 빈지웍스가 나선다.
신세경은 지난 4일부로 아이유가 이끄는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그는 안효섭이 오랜 매니저와 함께 설립한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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