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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日서 활동..3개월간 떨어져 지내"(퍼펙트라이프)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7-11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가수 미나가 출연해 50대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와 몸매 관리 비법을 밝혔다.

미나는 "평소에 다이어트에 스트레스받는 스타일은 아닌데 50대가 되니까 나잇살 걱정이 된다. 먹는 걸 좋아해서 굶지 않고, 먹을 걸 먹으면서 살이 안 찌는 체질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방법을 찾아서 나잇살, 군살이 붙을 틈을 안 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검진을 했다는 그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다.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는 건지 잘 알 수 없어서 점검받고 싶다"고 말했다.

미나는 일상을 공개했고, 아침부터 17세 연하의 남편 류필립의 영상을 찾아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남편이 일본에서 트로트 그룹 'K4'로 데뷔해서 활동 중이다. 3개월 정도 떨어져 지내는 중이다. 지난해에도 3개월 정도 떨어져 지냈는데 당연히 매일 보고 싶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이성미는 "나는 7년 동안 떨어져 지냈다"며 뒷목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아침 한 끼는 건강하게 먹자는 주의다. 사과, 당근, 양배추, 달걀 등 건강식으로 먹고 포만감을 유지하기 위해 생으로 씹어 먹는다"고 전해 모두가 감탄했다. 어설픈 칼질에 대해서는 "요리는 좀 하는데 칼질을 잘하지 못한다. 남편이 채소를 다 깎아줘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나는 '사랑하는 여보야'라고 저장해둔 류필립과 통화했고, 류필립은 "노래 연습 끝나고 숙소로 돌아간다. 내일은 무대가 있다"면서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존댓말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나는 "연애 시작부터 존댓말을 쓰다 보니까 버릇이 돼서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쓴다. 화날 때는 반말을 쓰는데, 존댓말이 애교로도 느껴진다"며 "싸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화가 났다가도 얼굴 보면 풀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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