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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고 공포" 설민석, 굳은 표정..표절 논란 후 지상파 복귀 [강연자들]

  • 윤성열 기자
  • 2024-07-11
역사 강사 설민석이 '강연자들'을 통해 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선다.

MBC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이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이 모여 펼치는 합동 강연쇼다. 평균 연령 59.9세의 강연 '꾼'들이 어떤 강연으로 우리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인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서는 설민석을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 설민석은 지난 2020년 12월 역사 왜곡 논란과 논문 표절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11일 '강연자들' 측에 따르면 오랜만에 지상파에 복귀한 설민석은 강연 전부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선 그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다"고 해 '강연자들' 제작진과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강연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강연 '꾼' 7인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은 평소와 달리 사뭇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강연자들'의 호스트이자 MC를 맡은 오은영 박사는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저 원래 안 그런데…"라고 전한다.

강연을 앞두고 강연자 7인과 MC 장도연의 나이 토크가 시작된다. 먼저 '야신' 김성근 감독이 82세로 최연장자에 등극한다.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 PD는 '70년생 동갑'으로 막내 라인을 결성한다. 이때 오은영 박사와 한문철 변호사는 나이로 신경전을 펼친다.

이날 강연자 7인은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 강연을 펼친다. '한계'는 방청 모집 시 받은 신청 사연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민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이다. 7인의 강연자들이 '한계'라는 주제를 어떻게 다른 시선으로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성근 감독은 방송 최초로 강연 무대에 올라 묵직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일명 '블랙박스 아저씨'로 불리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은 버라이어티한 강연으로 '심쿵단'을 사로잡는다. 특히 한문철 변호사가 "나는 이것에 미쳐 살았다"고 폭탄 발언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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