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보름이 최웅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정우진(최웅 분)이 백설아(한보름 분)의 작업실에 방문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진은 문정인(한채영 분)의 손찌검과 민주련(김규선 분)의 강한 반대에도 백설아의 작업실에 찾아갔다. 그러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백설아의 작업실에 도착하자마자 백설아 품에 쓰러졌다.

이후 정우진은 의식을 회복하고선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있던 백설아를 깜짝 놀래켰다. 이에 백설아는 자신도 모르게 "뭐야, 오빠"라며 정우진을 '오빠'라고 호칭했다. 정우진은 "작가님, 나한테 오빠라고 한거 맞죠? 작가님이 오빠라고 하니까 듣기 좋다"라며 백설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백설아는 상처난 정우진의 얼굴을 치료해줬고, "우리 또 만날 수 있는거죠? 휴대폰 없어도 제 작업실 놀러 오실거죠?"라며 정우진을 향한 마음을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