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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초등생 딸 '강간·살해 협박범' 끝까지 잡는다.."수사 착수" [전문][종합]

  • 김나라 기자
  • 2024-07-12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40·본명 이병건)이 자신의 딸을 상대로 칼부림 범죄를 예고한 게시자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한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 34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유튜버 침착맨의 딸에게 칼부림을 하고 싶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게시자를 추적 중이다.

이에 침착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영 측은 11일 침착맨 공식 홈페이지에 "금일 보도된 침착맨 자녀에 대한 범죄 행위에 관하여 입장을 말씀드린다"라며 공지 글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7월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됐다.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하였으며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충격적인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에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드렸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침착맨 측은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의 가족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되어 왔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침착맨은 구독자 수 252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각종 예능에도 출연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이듬해 딸을 출산, 현재는 초등학생이 된 딸을 방송에서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 이하 침착맨 측 법률대리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침착맨님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의 이혜윤, 정소영 변호사입니다.

금일 보도된 침착맨님의 자녀에 대한 범죄 행위에 관하여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7월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님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하였으며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이에 침착맨님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드렸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님의 가족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되어 왔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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