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DJ 박하선의 남편이자 배우인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수영은 "저희는 사귀었었다. 전 남친일 때가 좋냐 현 남편일 때가 좋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그걸 왜 물어보시냐"라고 대답을 피했다.
류수영은 2021년 '씨네타운'에 출연했던 영상이 60만 뷰가 넘었다며 "많은 분이 보시는데 저도 가끔 돌려보면 조마조마하고 너무 재밌다"고 했고, 박하선은 "그때 티격태격하다가 나왔다. 이후에 화해했다. 오늘은 안 싸우고 나왔다"고 웃었다.
그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글밥'은 오지에서 식문화 체험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류수영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에 다녀왔는데 보시면 '지구상에 이런 곳이 있구나'라고 느끼실 것 같다. 고생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현지에 있는 재료로 최대한 창의력을 발휘해서 여러 요리를 해봤는데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하루에 한 번 연락이 왔다. 뭘 물어보는 문자를 보내면 '와이파이'라고 답장이 오고, 또 답이 없다. 막상 없으니까 빈자리가 느껴지더라"라고 했고, 류수영은 "이틀 동안 핸드폰 충전도 안 되고 문명권에서 멀어져서 살았다. 연락을 못 하니까 답답했다. 근데 보고 싶다는 말은 없고, 뭘 물어보기만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하선은 "우리 딸 남자친구로 100억 원 있는 못생긴 남자와 10억 원 빚 있는 남자 중에 누가 낫냐"고 물었고, 류수영은 "얼굴은 중요하지 않다. 10억 원 빚이 있다는 건 인생에 위험 요소가 많은 것 같아서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하선은 "우리 아이 굉장히 잘생긴 오빠들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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