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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8세 연하 박하선과 부부 싸움? '정신 차릴게' 수긍"[씨네타운]

  • 김나연 기자
  • 2024-07-12
배우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싸운 뒤에 화해하는 방법을 밝혔다.

12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DJ 박하선의 남편이자 배우인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수영은 아내인 박하선이 진행을 맡은 '씨네타운'의 청취율 조사 기간 힘을 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사귀었었다. 전 남친일 때가 좋냐 현 남편일 때가 좋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그걸 왜 물어보시냐"라고 대답을 피했다.

또한 박하선은 "우리 딸 남자친구로 100억 원 있는 못생긴 남자와 10억 원 빚있는 남자 중에 누가 낫냐"고 물었고, 류수영은 "얼굴은 중요하지 않다. 10억 원 빚이 있다는 건 인생에 위험 요소가 많은 것 같아서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하선은 "근데 우리 아이가 굉장히 잘생긴 오빠들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류수영은) 아는 게 진짜 많다. 딸이 뭘 물어보면 항상 '아빠한테 물어봐'라고 한다"고 말하기도.

류수영은 8세 연하인 박하선에 대해 "세대 차이가 크게 났었는데, 살다 보니까 비슷해진다. (함께한) 시간이 있다면 세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고, 박하선은 부부 싸움 이후 화해하는 방법에 대해 "요즘 새로운 스킬을 터득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박하선이) '정신 차려'라고 하면 '정신 차릴게', '작작 할게'라고 수긍한다"며 "다툼은 부부에게 필연적인 것 같다. 안 다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다투더라도 서로 간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화가 난 본질을 이야기하면 '너도 그랬잖아'라고 말하는 게 문제다. '그랬구나', '미안해'라고 하면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그러려고 노력 중이다. 답은 없지만, 요즘에는 가능하면 다투지 말고, 대화를 유도하자고 노력하고 있다. 서로 사랑하면 된다"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박하선 또한 "다투더라도, 잘 화해하는 게 중요하다. 싸울 때 인신공격하거나 욕을 하거나, 가족을 건드리면 안 된다. 그래도 요즘 서로 사과가 빨라졌고, 한 타이밍이 지나고 얘기하는 등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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