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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 탈출..BTS 진, 성화 들고 파리 루브르박물관 달린다 [스타이슈]

  • 이승훈 기자
  • 2024-07-13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뜬다.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조직 위원회에 따르면, 진은 14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성화 봉송 루브르 구간에서 첫 번째 봉송 주자로 등장한다.

이날 진은 오후 8시 30분부터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에서 자신이 맡은 구간을 소화할 예정이다. 진이 성화를 봉송하는 14일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15일 오전 3시 30분이다. 진의 성화 봉송은 올림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는 지난 4월 16일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됐다. 개최지인 프랑스의 마르세유에 5월 8일 도착해 개막까지 60여 개 지역을 지난다.

성화 봉송에는 축구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 등 유명인을 비롯해 나치에 대항했던 프랑스 레지스탕스 단원, 2016년 니스 테러 생존자 등 주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자'라는 메시지와 사랑, 평화 등의 가치를 강조해왔기에 성화 봉송 주자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은 지난달 12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제5보병사단에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그룹 내 첫 군필자로 진은 전역 바로 다음 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진 오프라인 행사 '2024 FESTA'에 참석했다. 'FESTA'는 매년 데뷔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진은 '2024 FESTA'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허그회 '진's Greetings'에 이어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코너들이 준비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 나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진이 전역함과 동시에 업계에서는 올 연말 그가 솔로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아직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공식화하진 않았으나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공백기를 하루 빨리 채워야하기 때문에 군 복무를 끝낸 진의 솔로 컴백이 가장 유력하다는 게 이유였다.

이와 관련해 진은 최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솔로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는 지난달 30일 '요즘 뭐하고 있나'라는 한 팬의 질문에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계획 착착 진행 중이다. 최대한 얼굴 많이 비추면서 본업도 하기. 결과물은 다 몇 달 뒤에 나가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고 대답했다. 또한 진은 배우로서의 모습도 보고 싶다는 한 팬의 말에 "연기할 생각은 없다. 죄송"이라며 오롯이 가수 활동에만 전념할 것을 전했다.

진과 전역 배턴터치를 하는 멤버는 제이홉이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10월 17일이다. 지난해 12월 11일 입대한 RM과 뷔는 2025년 6월 10일 전역, 지난해 12월 12일 입대한 지민과 정국은 2025년 6월 11일에 전역한다. 지난해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 해제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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