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이미진(정은지 분)의 키스를 막았다.
이날 술에 취한 이미진은 "술 취해서 하는 거 아니다"라며 계지웅에게 입을 맞추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진의 입을 막았다. 이에 술이 확 깬 이미진은 자기 집으로 피신했다.
이후 편의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한 기류였다. 이미진은 "술 잘 안 드신다더니 벌써 리필하냐"라고 하자, 계지웅은 "가끔 심란할 때 마신다"고 답했다. 이미진은 "심란했구나. 아깐 내가 죄송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케 했다"라고 하자, 계지웅은 "나도 미안하다"라고 씁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이미진은 짜증 난다는 듯 "뭐가 미안하냐"라고 뒤돌았다.
도가영(김아영 분)은 "이상형은 고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병덕(윤병희 분)은 "고원? 왜 하필.. 미진 씨도 그러냐 고원 좋아하냐. 만약 좋아한다면 사귈 의향은 있냐. 고원이 좋아한다면서 고백을 한다면"이라고 물었다.
계지웅은 "만에 하나라는 걸 왜 물어보냐. 질문을 한다는 거 자체가 비효율적이다"이라고 질투했다. 주병덕이 "재밌자고 한 질문"이라고 했다. 이에 이미진은 "진짜 만약에 고원이 고백한다면..."이라고 할 때 불족발이 나와 답이 끊겼다. 아쉬운 계지웅은 "아까 답을 안 한 것 같은데 뭐냐"라고 물었다. 이미진은 "내가 전에 답을 한 거 같은데..."라며 말 끝을 흐렸다.
주병덕(윤병희 분)은 임순(이정은 분)과 고원(백서후 분)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주병덕이 계지웅과 밥을 먹고 있을 때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또한 그들이 함께 퇴근하는 모습도 목격해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한편 백철규 원장 사건이 계지웅에게 넘어가면서 임순, 주병덕도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꾀병인 척하며 잠입한 그들은 흩어졌다. 이때 임순은 피검사 이후 몰래 원장 방으로 들어왔다. 백철규는 임순을 쫓기 위해 급히 들어왔다가 임순의 피 검사 내역을 보게 되고, 그때 자신이 죽인 사람과 임순의 혈액 검사 결과가 다른 걸 알게 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