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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때문에 폐업' 이효리 남편 이상순, 서울서 카페 '깜짝' 오픈 [스타이슈]

  • 김나라 기자
  • 2024-07-14
가수 이효리 남편 이상순이 제주도 카페 폐업 후 서울에서 '깜짝' 커피를 내린다.

13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제주에서 폐업한 카페, 서울에서 다시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상순은 이달 4일 신곡 '완벽한 하루' 발매 소식과 함께, 오는 28일 서울 모처 카페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일일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알렸다.

이상순은 "커피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분야 중 하나이고, 스페셜티 업계의 숙제가 있다. 산미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것"이라면서 "'편안하게 선입견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커피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가 제주 카페를 하면서 세웠던 목표가 좋은 음악과 좋은 커피였는데 그런 걸 느끼시면 좋겠다. 그런 행사가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앞서 이상순은 2022년 7월 제주에서 카페를 오픈해 큰 화제를 모았으나, 올해 5월 31일 아쉽게 폐업했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슈퍼스타' 이효리가 손님들에게 사진 촬영을 해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단박에 제주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바. 카페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손님들이 몰리자 예약제로 운영돼왔다.

돌연 폐업한 이유에 대해 이상순은 5월 21일 "계약 기간이 끝났다. 건물주님이 다른 걸 한다고 하더라. 우린 연세로 계약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거주, 약 11년 만인 올 하반기 서울로 이사를 온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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