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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월화수목금토일' 꽉 채울 청량 보이스 [6시★살롱]

  • 허지형 기자
  • 2024-07-15
그룹 샤이니 온유가 청량 보이스로 돌아왔다.

온유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월화수목금토일'을 발표한다.

'월화수목금토일'은 신나는 비트의 재즈 R&B 팝 장르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겪는 지루하고 따분한 감정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신스로 풀어냈으며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귓가에 맴돈다.

또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유쾌한 분위기의 신곡은 그간 온유가 보여준 따뜻한 감성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와 팝한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온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넷플릭스에 대충 Sign-in
쉽게 또 할 일을 미뤄
내일의 내가 해야겠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sick

바삐 달리는 시계
쉼표가 필요해 내겐
지친다 지쳐 매일이
월 화 수 목 금 토 일 sick

매일 아침 난 눈도 잘 못 떠
오분만 더 알람 알람 알람 꺼

전에 한 영끌 미스테리인 잔고 노래나 하며 날 좀 더 아낄래

Ooh ooh 월 화 수 목 금 토 일 sick
Ooh ooh 월 화 수 목 금 토 일 sick
음원 발매에 앞서 온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월화수목금토일'의 스페셜 클립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방 안, 서재, 부엌 등 다양한 일상의 공간에서 신곡을 가창하는 온유의 모습이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 이어진다.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물론 청량한 그의 목소리는 더위에 지친 일상에 시원함을 안긴다.

이번 신곡은 지난 5월 개최된 국내 첫 단독 팬미팅 '2024 온유 팬미팅 '게스!'(2024 ONEW FANMEETING 'GUESS!')'와 6월 15일 개최된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 깜짝 선공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온유는 팬들의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던 '월화수목금토일'을 깜짝 발매, 자신의 월화수목금토일을 빈틈없이 채워주는 팬들에게 애정 어린 진심을 전하며 본격 활동에 시동을 건다.

온유는 오래 기다린 팬들과 대중에게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히며 오는 9월 미니 3집 '플로우(FLOW)' 컴백을 앞두고 예열에 나섰다. 앨범 타이틀처럼, 올가을을 온유의 '흐름'으로 만들 전망이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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