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학래가 결혼 생활 동안 쓴 119통의 각서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출연해 아내 임미숙과 작성한 각서가 언급됐다.
이날 김학래는 결혼하고 몇통 썼냐고 묻자 "119통 썼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조혜련은 "119냐. 119 부를 판이다"고 웃었다.
김학래는 "(각서를) 쓰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각서를 쓰면 사건이 종료된다는 뜻이다. 냉정, 눈치 보고 하는 것들이 끝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공개된 각서에는 '이혼 시 대림 아파트 대방동 소유권을 임미숙에게 이전함, 양육권도 이전함', '92년 5월 18일 이후에는 절대 포커로 밤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남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임을 확실하게 맹세함'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앞으로 내 아내 외에 여자관계에 있어서 추호도 한눈을 팔거나 투기에 빠져들 시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준다는 것을 확실하게 서약함'은 물론 '아내와 아들 동영이 앞에'라고도 적혀 있었다.
김학래는 "그만 좀 읽어라"라고 창피해하면서도 "그래도 그 내용을 다 실천해준 거다. 완전히 끊고 쳐다도 안 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이제는 추억 아니냐. 이제는 이거를 보면서 서로 웃을 거 같다. 임미숙 언니가 진짜 대단하다. 몇번을 봐준 거지 않냐"고 했다.
김용건은 "절대로 자신도 그렇고 가정을 위해서도 그러면 안 된다. 학래 씨가 내 인생에 있어서 제일 잘한 건 결혼이라고 했는데 잘 한 거다. 정말"이라고 꾸짖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15일 오후 방송된 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출연해 아내 임미숙과 작성한 각서가 언급됐다.
이날 김학래는 결혼하고 몇통 썼냐고 묻자 "119통 썼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조혜련은 "119냐. 119 부를 판이다"고 웃었다.
김학래는 "(각서를) 쓰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각서를 쓰면 사건이 종료된다는 뜻이다. 냉정, 눈치 보고 하는 것들이 끝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공개된 각서에는 '이혼 시 대림 아파트 대방동 소유권을 임미숙에게 이전함, 양육권도 이전함', '92년 5월 18일 이후에는 절대 포커로 밤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남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임을 확실하게 맹세함'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앞으로 내 아내 외에 여자관계에 있어서 추호도 한눈을 팔거나 투기에 빠져들 시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준다는 것을 확실하게 서약함'은 물론 '아내와 아들 동영이 앞에'라고도 적혀 있었다.
김학래는 "그만 좀 읽어라"라고 창피해하면서도 "그래도 그 내용을 다 실천해준 거다. 완전히 끊고 쳐다도 안 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이제는 추억 아니냐. 이제는 이거를 보면서 서로 웃을 거 같다. 임미숙 언니가 진짜 대단하다. 몇번을 봐준 거지 않냐"고 했다.
김용건은 "절대로 자신도 그렇고 가정을 위해서도 그러면 안 된다. 학래 씨가 내 인생에 있어서 제일 잘한 건 결혼이라고 했는데 잘 한 거다. 정말"이라고 꾸짖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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