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다행' 김대호가 오감을 활용해 전복을 잡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셰프 이연복과 일꾼 니퍼트 이대은 유희관이 함께 손님을 대접하는 가운데, 김대호가 임원 도전자 이대호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무인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0.5성급 무인도' 임원 김대호와 임원 도전자 이대호는 머구리팀과 갯벌 팀으로 나뉘어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1호 머구리 김대호는 니퍼트를 위한 1타 강사로 변신해 경험에 기반한 '내손내잡' 강의를 펼쳤다. 김대호는 "이럴수록 더 차분해야 한다. 그리고 더 철저하게 수색했다. 눈으로 안 보이면 손으로 만져보면 된다. 오감을 총동원했다. 정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대호는 이번 '내손내잡'에서 역대급 해산물을 획득했다. 팔에 차고 있던 카메라까지 풀어 헤치고, 한참 동안 물속에서 혈투를 벌인 끝에 전복 한 마리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 이연복과 니퍼트도 두 눈을 의심하며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