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봉선이 미모를 또 한번 자랑했다.
신봉선은 16일 "메노포즈 팀이 '4인용 식탁'에 출연했어요. 언니들과 진중한 얘기도 나누고 촬영이었지만 진심으로 재미났었던 하루였어요. 연습실과 공연장을 벗어나 밖에서 보는 언니들은 넘 러블리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신봉선이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 출연자인 조혜련, 문희경, 서지오와 촌캉스를 떠난 모습이 있었다.
사진 속 신봉선은 강렬한 형광핑크색 탈색 머리를 하고 최근 11kg을 감량한 만큼 슬림해진 체형을 자랑했다.
그는 "멋진 언니들 보며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우리들이 정말 사이가 좋은 건지 공연 보시는 분들도 무대위 캐미가 좋다고 서로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 말씀해주시니 우린 팀웍이 좋긴 좋나보다 하며 늘 즐겁게 공연하고 있어요. 다들 보러오세요"라며 뮤지컬 '메노포즈'를 홍보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4인용 식탁'에서 신봉선은 최근 다이어트를 한 근황과 함께 "한창 살쪘을 때 기준 체지방만 11.5kg 빠졌다. 근손실이 없다는 게 포인트다. 건강하게 안 굶고 뺐다. 지금 (살이) 조금 올라오긴 했는데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감상샘 기능 저하증으로 살이 너무 찌기도 했다. 늘 체력이 고갈된 느낌이고,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가 여전하더라. 원래는 열이 많은데 발이 너무 시려워서 수면양말을 안 신고는 생활이 안 됐다. 순환 장애로 인한 부작용이었다"며 "그래서 몸이 아프면서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상샘 기능 저하증은 평생 가지고 가야 한다. 약을 먹으면서 관리하고 있다. 나 같은 어려움을 겪은 친구들이 많은데 여태까지 이렇게 살았으니까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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