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전노민이 김보연과의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파일럿 '이제 혼자다'에는 배우 전노민이 출연,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며 배운 인생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전노민은 "첫 번째 결혼 후 벌이가 시원치 않았다. 내 자식한테만큼은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다. 딸을 위해서 힘을 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때 케이블TV도 하고 교육방송도 하면서 수입이 생겼지만 턱없이 부족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첫 번째 이혼 후 배우 김보연과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드라마를 하면서 만났고, 또 다시 두 번째 작품에서 만났다. 가까워져서 결혼도 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든 서로 안맞아서 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개인적인 일이 일어났을 때 잘 말을 안한다. 주변 사람들 아무도 모른다. 헤어졌을 때도 주변에서 몰랐다. 사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이 좋아서 만나서 결혼하고 헤어졌는데 그걸 어떻게 말하겠나. 누굴 탓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결정한 거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까지도 이혼 이유를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예전에는 되게 예민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넘어가고 있다. 요즘은 사는 게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다. 그동안 못 해본 게 너무 많다. 나를 위해서도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전노민은 2004년 9살 연상의 배우 김보연과 재혼했으나, 결혼 8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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