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카세'에서 배우 이희준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 2회에서는 배우 진선규,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연예계 생활하면서 이렇게까지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는 없었다. 처음 보자마자 눈빛만 보고도 느꼈다. 그런데 말을 불편하게 놓는 사이"라며 '천만 배우' 진선규를 초대했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핫한 음료"라고 거창하게 설명한 뒤, 봉지 커피를 이용한 참신한 웰컴 티 '샤케라토'를 만들었다.

두 셰프가 샤케라토 제작에 한창이던 때, 진선규와 이희준이 아지트의 문을 두드리며 등장했다. 전현무는 "(진선규와) 마술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해지고 싶었다. '범죄도시' 감독님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착한 사람이 진선규라고 하더라"고 그를 치켜세웠다. 이에 진선규는 "나도 좋은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반면 이희준은 "우리 '찐친'들끼리는 연극 연습실에서 방귀를 뀌면 서로 미룬다"며 "진선규도 찐친에게는 욕을 한다"고 폭로했다. 급기야 직접 진선규표 욕을 재현하기도 했다. 이에 당황한 진선규는 "내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겠는데?"라고 걱정했다. 여기에 믿었던 전현무조차 "'범죄도시'처럼은 아니지?"라고 '진선규 몰이'에 가세했다.

유쾌한 티키타카 속, 전현무, 김지석은 진선규, 이희준을 위한 애피타이저인 '옥수수 꼬치 피었습니다'를 요리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희준은 "나는 떡볶이를 잘한다"고 셀프 어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랑 연애할 때 떡볶이를 해주니까 집에 안 가더라. 그래서 할 수 없이"라며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톱모델인 아내 이혜정과의 연애 비화를 방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