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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류이서 덕분 새 사람 됐다 "3년째 금주→속옷도 입혀줘"(라스) [★밤TView]

  • 김나연 기자
  • 2024-07-18
그룹 신화 전진이 아내 류이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폼생폼'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전진, 환희, 그리,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진은 결혼 4년 차에 새 사람이 됐다며 "원래 카페를 가지도 않았고, 지인들도 안 갔다. 결혼하고 나서는 새로운 카페 찾아다니고, 사진 예쁘게 찍는 법도 고민한다"면서 "원래 소주를 많이 마셨는데 아예 안 마신 지 3년 정도 됐다. 그동안 입에 대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맥주는 아내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허락해준다. 약속을 1년 넘게 지키니까 일주일에 2회로 늘려주고, 막걸리 3잔도 허락해줬다. 그래서 행복하다"라며 "저는 모든 음식을 소주와 곁들여 마셨기 때문에 첫 1년 동안은 소주가 생각났다. 지금은 전혀 생각 안 난다"고 환하게 웃었다.

또한 전진은 결혼 후 변화에 대해 "속옷을 제 손으로 못 입겠다. 샤워하고 나오면 아내가 입혀준다. 자연스럽게 보디로션 발라주면서 입혀준 게 습관이 됐다. 아내가 아기한테 하듯이 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아기처럼 해주다 보니까 아내가 로션을 안 발라주거나 속옷 입혀주면 아내를 쳐다보고 있다. 제가 요즘은 세신사처럼 옷 입고 아내 샴푸질을 해준다.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2020년 9월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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