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 고민시, 고규필, 가수 권은비, 방송인 조세호가 '2024 방송광고 페스티벌'에 떴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4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상식이 진행됐다.
'2024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본상과 부문별 최우수상 외 특별상 부문 중 하나인 CF스타상은 한 해 동안 방송광고를 통해 활약하며 광고 산업에 이바지하고 대중의 관심을 끌어낸 모델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성웅은 CF스타상 최우수상, 고민시와 조세호는 우수상, 고규필과 권은비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성웅은 올해 노리고 있는 광고가 있는지 묻자 "주시면 다 받겠다"면서 "나도 어렸을 때부터 광고를 보면서 자랐다. 이후 이렇게 CF를 찍게 됐다. 내가 영화 '신세계' 때문에 이미지가 세지 않나. 아직까지 형님 소리를 듣고 있는데 광고계에서 찾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덕분에 현장에서도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불러주시면 열심히 웃으면서 광고 촬영에 임하겠다. '바밤바'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라서 '박성웅' 삼행시로 마치겠다. '박'성웅이 '성'공했네 CF스타 최우수상을 다받고 '웅'성웅성 소문 많이 내주십시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고민시는 "내가 광고 모델로 상을 받게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감사하다. 한 브랜드의 모델로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파이팅하시고 장마철 조심하시길 바란다"라며 CF스타 우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미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입을 연 조세호는 "나를 모델로 함께 하게 해준 브랜드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리겠다. 아직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 수상을 계기고 앞으로 내가 전달할 이야기들을 잘 준비하고 잘 성장시켜서 나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미소 가득히 지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최근 불거진 'PPL 논란'을 의식한 듯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세호는 예비 신부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오늘 너무나 많은 축하를 해준 가족, 올 가을에 가족이 될 여자친구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유쾌한 웃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웃었다.
'2024 방송광고 페스티벌'의 조세호 참석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 업로드된 '여자친구 선물 사러 가요. 저랑 같이 준비하실래요? Get Ready With 세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과도한 PPL(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는 자리여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조세호는 해당 영상을 통해 자신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그는 침실과 옷방부터 가구, 소품 등을 구독자들에게 소개하며 남다른 인테리어 센스를 자랑했다. 하지만 특정 브랜드의 가방과 옷을 과하게 보여주는가 하면, 여자친구의 선물을 구입하겠다면서 서울의 한 백화점에 있는 해당 브랜드 매장을 찾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물론 사전에 광고 계약을 맺고 진행한 유료 광고 영상이지만, 신혼집을 공개하는 주제와는 맞지 않은 형식으로 흘러가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결국 조세호는 영상 업로드 하루 뒤 댓글란을 통해 "구독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충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모든 구독자분들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향후 채널 조세호 콘텐츠 제작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끔한 질책도 함께 부탁드리며, 구독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나와 채널 조세호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우리 구독자분들과 함께 콘텐츠의 방향성에 대해 꾸준히 소통하며 채널 조세호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권은비는 "이렇게 값진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렸을 때 TV를 보면서 광고 모델이 꼭 되고 싶다는 꿈을 꾸면서 지냈었는데 광고 모델도 되고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너무 기쁘다. 오늘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행복하게 너무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광고주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이 주관하는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광고인과 시청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혁신적 광고 메시지를 발굴해 광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상식으로 200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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