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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옥순 母, 딸에 악플급 잔소리 "얼굴=달 덩어리, 보톡스 안 맞아도 돼 "[나솔사계][★밤TV]

  • 정은채 기자
  • 2024-07-19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 옥순 모친이 딸에게 다이어트 잔소리를 늘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Plus,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70회에서는 올해 1월 결혼한 15기 광수-옥순 부부의 신혼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옥순은 임신 5개월 차 임에도 불구하고 발레 무용 학원에서 수업을 계속 진행하는 중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 몸으로 계속 발레를 하냐고 놀라워한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발레를 안 하고 집에 있으면 더 울렁거리고, 더 머리 아프고 속이 안 좋아서 일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옥순의 모친은 김밥 도시락을 싸 들고 옥순의 무용 학원에 방문했다. 그는 옥순에게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큰일 났다. 너 지금 몇 kg 더 찐 거냐"라고 잔소리를 쏟아내며 말문을 열었다. 또 햄 없이 채소만 가득 들어간 김밥을 건네며 "쌍둥이가 들은 것도 아니고 살이 그렇게 찌냐. 나중에 이제 학원생들 다 떨어진다. 사탕을 끊어라"라고 조언했다.

옥순이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자 모친은 "몇 시까지 먹어? 저녁까지 먹어? 초밥도 먹으러 다녀? 학원생들이 살쪘다는 소리 안 하냐. 얼굴도 그냥 달덩어리 같다. 보톡스 안 맞아도 되겠다"라고 폭풍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어 모친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지만 얼굴을 보기 힘든 옥순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옥순은 "맨날 엄마가 만나기만 하면 살 빼라고 하니까 그렇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모친은 "본인이 모르는데 자꾸 얘기 해줘야 덜 먹지"라며 "광수도 살쪘어"라고 광수의 체중 증량에도 못마땅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옥순은 "거기(광수 배) 안에 뽈록이 살고 있다. 걔 이름 뽈록이다"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옥순은 광수가 오기 전 재빨리 떡라면을 끓여 모친이 싸준 김밥과 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이후 광수가 옥순에게 피자를 먹자는 제안을 했지만 옥순은 이를 거부하며 모친의 조언한 대로 과일로 저녁을 대신해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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