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사이판 수학여행에서 이수근이 남다른 촉(?)을 발휘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사이판 수학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아, 타포차우 산 전망대, 산타루데스 성당, 제프리스 비치 등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정글 투어'와, 사이판 최고 다이빙 포인트이자 세계 3대 동굴 다이빙 장소인 '그로토 동굴 투어'가 공개된다.
이날 '정글 투어'를 가게 된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은 이동 중 아름다운 사이판의 경치를 보며 "신혼여행지로 딱이다"라고 감탄한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결혼 이야기에 이수근은 민경훈을 향해 "이런 애들이 장가 일찍 간다"라며 민경훈의 결혼을 예견한 듯한 발언을 했다는데. 사이판 촬영 당시 결혼 발표 전이었던 민경훈은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로토 동굴 투어'를 체험하게 된 강호동, 서장훈, 이진호, 신동은 스노클링 안전 교육을 받던 도중 상어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강사의 말을 듣고 "상어를 만나면 코를 때리면 된다"라며 농담을 주고받았지만, 이내 겁먹은 듯 심각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동굴 스노클링을 즐기던 서장훈은 '아는 형님' 대표 덩치들로 구성된 멤버들 때문에 "동굴이 너무 비좁다"며 불편함을 호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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