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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늘고 온몸 멍투성이..배다해·손담비→레이디제인, 시험관 시술 고충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07-20
최근 여러 스타들이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음을 용기 있게 고백하며 응원을 모으고 있다.

가수 배다해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다해는 다해'를 통해 2세 계획을 밝혔다.

앞서 배다해는 지난 2021년 11월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과 결혼했다. 결혼 3년 차를 맞은 이들은 아직 슬하에 자녀가 없다.

배다해는 유튜브를 통해 유산 등의 아픔을 겪은 후 시험관 시술을 도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염색체 이상 때문에 유산을 했었다"며 "1차 채취는 했다. 시험관 하면서 7kg 쪘다. 스트레스받지 않으려고 엄청나게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험관 시술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채취한 건(난자) 5일 배양까지 갔었는데 마지막에 염색체 이상이 나와서 2차를 준비하고 있다. 곧 주사를 다시 시작한다"며 "대부분 많이 힘들어하더라. 내가 되게 특이하다. 즐겁게 하고 있다. 병원 가는 것도 좋고 피 뽑을 때도 어디다 찔러서 얼마큼 뽑는지 본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이장원은 "자기 배에다 주사를 놔야 한다. 남편들이 많이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남편이 연습하고 배워가고 해야 한다고 했다. (배) 다해는 주사 놓는 시간을 기다린다. 자기 몸에 어떤 과학적 변화가 일어나는 게 재밌나 보다"고 전했다. 또한 이장원은 "주사를 맞으면 멍들고 그런다. 그럼 가슴이 아프다"며 속상해했다.

이에 배다해는 "항상 내가 주사를 맞을 때마다 (이장원이)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나보다 더 힘들어한다"며 "정상 염색체가 나올 때까지 해야 한다. 안 나오면 어쩔 수 없다. 우리가 늦게 만난 걸 어떡하나. 착상이나 이런 건 문제 없다고 하더라. 남편은 잘 챙겨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도 최근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으나 자녀는 없다. 그 역시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에 도전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신체 변화를 겪고 있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시험관 시술에 실패하고 2번째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고백했다.

손담비는 "나도 나이가 있어서 첫 번째 시험관에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속상하긴 했다"며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실패했을 때는 울먹거렸다"고 말했다.

특히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 관련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몸이 전체적으로 붓는다. 오빠(이규혁)가 항상 자기가 대신해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7㎏ 넘게 살이 쪘는데, 사실 시험관 때문이었다"며 "첫 번째 시도 때 너무 말라서 의사 선생님이 살을 좀 찌워오라고 하시더라. 인생 역대급 몸무게"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10살 연하 가수 출신 임현태와 결혼한 레이디 제인 역시 시험관 시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의 시험관 시술 도전은 지난해 결혼 후 약 1년 만이다.

레이디 제인 역시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체중이 늘어난 이유가 시험관 시술로 인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레이디 제인은 "시험관을 하면 영양제, 호르몬제 등 약을 계속 먹는다. 그 부작용으로 내가 좀 많이 부었었다. 근데 그때는 시작에 불과했다. 임신 준비를 하며 원래 몸무게에서 3kg이 쪘는데, 이후로도 하루에 체중 1kg씩 계속 오르는 거다. 어느새 50kg이 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무 살 이후로 50kg이 넘은 적이 없었다. 원래 안 찌는 체질에 소식을 하니까, 살이 그렇게 찔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찌니 몸무게가 컨트롤이 안 되더라. 눈덩이처럼 후루룩 쪄서 지금은 53kg이 됐다. 원래보다 9kg이 찐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불어난 체중에 현재는 잠시 시험관 시술을 중단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레이디 제인은 "약을 끊고 잠깐 중단했는데, 근데 이렇게 지내도 살이 안 빠진다"며 "통통 그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보면 더 쪘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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