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우재가 멘붕에 빠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의 릴레이 노동을 담은 '놀뭐 24시'가 이어졌다. 박진주와 미주, 유재석과 하하에 이어 주우재와 이이경은 일일 '사입삼촌'으로 변신해 밤 노동을 펼쳤다. '사입삼촌'은 동대문 패션 상가에서 소매상과 도매상을 연결해 주는 구매대행자 역할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이날 주우재는 20대 시절 '시에스타'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입 삼촌 역할까지 했다고 자부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0년 경력자에게 잠시 일을 배운 주우재와 이이경은 바로 실전 투입되어 동대문 매장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이경은 특유의 능청으로 완벽 적응해 약 35초 만에 사입을 완료하는가하면, 업체 사장님들에게 음료를 건네받을 정도로 익숙해졌다.
반면 경험자 주우재는 허둥지둥했다. 실제로 주우재는 대봉을 잃어버리는가 하면, 사입 개수와 주문 개수가 맞지 않아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개수가 맞지 않자 다시 다 풀어 맞춰보는 과정에서 한 업체의 제품이 없다는 걸 파악했고, 촉박한 시간 속에서 수량을 맞추기 위해 애썼다.
"다음에 다시 한번 부탁하겠다"는 사입 선배의 말에 주우재는 "죄송하다. 그날 아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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