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의 허당 매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최다니엘이 출연, 허당미 물씬 풍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다니엘은 역대급 허당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다니엘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 화장실에서 훌러덩 상의를 벗더니 양치를 하기 시작했다. 천일염으로 양치하는 그의 모습을 본 패널들은 하나같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자는 "우리 아버지 등짝 같다. 등목하려고 하는 아저씨의 느낌이다. 정겹다. 그래도 앞에는 근육이 있다. 운동을 한 몸이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말에 전현무는 "대체 어디가 운동한 몸이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송은이 역시 "앞이랑 옆이 너무 다르다. 운동을 앞 부분만 하나보다"라고 놀렸다.
외출 준비를 마친 최다니엘이 실제로 집을 나서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양말을 안 신었고, 가방을 두고 갔다. 때문에 여러번 왔다 갔다 하느라 시간이 지체됐다. 이같은 모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하나같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다니엘의 허당 매력은 영화 '써니데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혜인, 이창무 감독과의 만남에서도 드러났다. 매니저와 함께 한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던 최다니엘은 "날씨가 너무 좋다"라고 운을 뗐다. 정혜인은 "여름에는 물놀이 가야지. 워터밤 같은 데"라고 최근 MZ들의 성지라 불리는 워터밤을 언급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워터밤이 뭐야? 입술에 바르는 거? 아~ 물총싸움. 안다. 영상으로 봤다. 워터빰 같은 그런 건가"라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여름맞이 보양식을 요리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사러 시장에 갔다. 최다니엘의 매니저는 "형이 여름을 많이 탄다. 여름마다 해서 먹는 보양식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을 둘러보던 최다니엘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다. 집에서 가져온 보냉백을 찾지 못한 것. 장을 본 물건들을 손에 무겁에 들고 가야만 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어깨에 둘러 매고 있었던 것. 홍현희는 "한번쯤 어깨를 볼 법도 한데.."라고 안타까워했고, 최다니엘은 "크로스백인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도 허당이었다. 최다니엘은 반려견을 위해 준비한 닭가슴살을 자신의 요리에 넣는가하면, 물을 받을 때도 다리를 벌려 키를 낮추는 등 외모와는 반전되는 허당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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