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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최진혁, ♥정은지와 키스 "마음 늦게 알아서 미안"[★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7-22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정은지에게 키스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2회에서는 백철규(정재성 분)가 임순(이정은 분)을 납치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철규는 임순을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이라 확신하며 납치했다. 임순은 "내가 아니다"라고 호소했지만, 이는 통하지 않았다. 백철규가 임순을 해하려 하기 직전, 계지웅이 나타나 백철규를 제압했다. 그 순간 임순은 이미진으로 변했고, 이미진은 계지웅의 품에 안겨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체포된 백철규는 자신이 납치한 사람이 임순이 아닌 이미진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임순은 수사에 비협조적인 백철규를 직접 찾아가 자신이 임순에서 이미진으로 변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백철규 외에는 이야기를 들을 수 없도록 마이크를 끈 채 "제가 수미 이모 조카 미진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순은 "처음엔 저도 믿을 수 없었다. 근데 다 잊고 있다가 기억이 났다. 이마에 있는 이 상처 기억나냐. 자전거 타다 다쳐서 (아저씨가) 치료해주면서 저한테 '이모랑 똑같이 생겼다고' 그러셨잖아요"라고 백철규와의 첫 인연에 대해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이 망할 놈의 저주에 걸린 것도, 어쩔 수 없이 이모 신분 도용한 거 다 우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저씨 얘기 듣고 나서 알았다. 어쩌면 이게 저한테 주어진 숙제일지도 모른다고. 아저씨 부인 죽인 사람이 저희 이모도 죽였을 수도 있다"라고 밝히며 범인으로 의심되는 다른 사람이 없는지 알려달라고 간청했다

이후 이미진은 고나흔 인턴의 살인사건에 대해 제보하고자 직접 경찰서로 향했다. 그러나 계지웅은 그런 이미진을 만류하며 "여길 어디라고 와. 백철규가 진범이 아니라서 진짜 살인자가 돌아다니고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내가 잡겠다고 했잖아요"라고 다그쳤다.

이에 이미진이 "아직 못 잡았잖아요. 미안해요, 내가 끝까지 믿고 기다리고 싶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그냥 집에 있을 수 없었어요"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계지웅은 그런 이미진을 "내가 잡을 거야 무조건, 다시는 내 사람 사라지게 안 해 절대로"라고 다독인 후 "늦어서 미안해요. 범인 잡는 거, 내 마음 늦게 알아차린 거 전부 다"라며 키스와 함께 이미진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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