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이 돌아왔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YG 플랜을 밝혔다.

이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YG에서 처음으로 걸그룹을 성공한 게 투애니원이었다. 멤버들이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라며 "올해 안에 투애니원 공연을 성사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에 따르면 투애니원 콘서트는 10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12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현석은 "투애니원과 함께 자랐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한다. 히트곡도 많은 친구라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2025년 YG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 "블랙핑크의 컴백, 월드투어도 시작되는 해다.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월드투어도 있다"라며 "올해 12월 말 위너 강승윤, 송민호가 제대하고 가칭 '넥스트 몬스터'가 대기하고 있다. 이 친구들을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2009년에 데뷔해 '파이어' '아이 돈트 케어'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 '내가 제일 잘 나가' '그리워해요' '컴백홈' 등 다수 타이틀곡을 발매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