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아들의 귀 교정을 시작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가 귀 때문에 소아과에 달려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들과 함께 병원으로 향하는 황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황보라는 "오덕(태명)이가 태어나자마자 양쪽 귀가 좀 접혔더라. 저희가 수소문해서 알아봤더니 생후 2~4주 정도에 귀 교정을 빨리해주는 게 좋은데 오덕이는 6주가 됐다. 살짝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귀 교정을 받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황보라 아들의 귀를 확인한 의사는 "귀 교정이 미용 목적이다. 보험이 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아기는 심한 편은 아니다. 귀의 연골을 교정하는 거다. 연골을 말랑말랑하게 하는 시기가 생후 6주까지만 가능하다. 이 시기가 지나면 아예 할 기회가 없다"며 "교정기 때문에 불편해하는 경우는 없다. 대부분 일주일 잘 버틴다"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귀 교정을 결정했다. 그는 "조금 시기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잘 온 것 같다. 단순 미용 목적이고, 귀가 많이 접히면 마스크나 안경 착용도 어려울 수 있으니까 생후 2~4주 사이에 와서 하는 게 좋다고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난임을 극복하며 시험관 시술에 성공했고, 지난 5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