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장두석이 별세했다. 향년 67세.
22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고인은 지병인 신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현재 조문을 받고 있다.
1957년 제주도에서 태어난 장두석은 지난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를 통해 방송계예 데뷔했다. 이후 '시커먼스' '아르바이트' 등 인기 코너를 대거 탄생시키며 80년대 대표 코미디언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장두석은 지난 1992년 KBS 2TV '유머 1번지'의 '부채도사' 코너를 끝으로 한동안 방송계를 떠난 바 있다. 특히 당시 장두석이 만든 유행어 '실례 실례합니다 / 실례 실례하세요'는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와 김성균이 선보이며 다시금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장두석은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 '사랑한다 해도'(1990)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부터 2103년까지 SBS 라디오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도 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 장지는 통일로추모공원이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22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고인은 지병인 신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현재 조문을 받고 있다.
1957년 제주도에서 태어난 장두석은 지난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를 통해 방송계예 데뷔했다. 이후 '시커먼스' '아르바이트' 등 인기 코너를 대거 탄생시키며 80년대 대표 코미디언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장두석은 지난 1992년 KBS 2TV '유머 1번지'의 '부채도사' 코너를 끝으로 한동안 방송계를 떠난 바 있다. 특히 당시 장두석이 만든 유행어 '실례 실례합니다 / 실례 실례하세요'는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와 김성균이 선보이며 다시금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장두석은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 '사랑한다 해도'(1990)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부터 2103년까지 SBS 라디오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도 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 장지는 통일로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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