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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이범수 연락두절, 먼발치서 아들 몰래 본다" [이제 혼자다] [★밤TView]

  • 이예지 기자
  • 2024-07-23
'이제 혼자다' 이윤진이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윤진이 딸 소을이와 함께 발리 바투르산 일출 투어를 위해 한밤중 이동하는 강행군을 불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딸과 함께 일출 투어를 떠나면서 아들 다을이를 그리워했다. 현재 이혼소송 중인 그는 자녀에 대한 교섭권이 없는 상태. 그는 아들을 보지 못해 그리운 마음을 여러 번 토로한 바 있다.
이윤진은 "어느 날 소을이가 '엄마가 진짜 힘들 때 내가 엄마에게 힘이 돼 주는데 왜 멀리 있는 동생을 더 그리워하냐'고 하더라. '즐겁게 지내다 보면 언젠가 때가 되면 동생을 보는 날이 오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하더라. 일찍 철든 소을이한테 한편으로 미안하더라"라며 "멋진 모습의 엄마가 되는 게 좋겠더라. 그래서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지내기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법적으로 면접 교섭권이 있는데 왜 못 보냐"라고 물었다. 이윤진은 "아직 재판이 안 끝나서 확정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이같은 대화를 들은 최동석은 "우리나라에서 이혼 과정에서는 누가 먼저 아이를 데리고 있느냐가 되게 중요하더라. 임시 양육자라고 한다. 법원에서 빨리 정해줘야 하는데 너무 많다 보니까 미뤄지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윤진은 "임시 양육자가 그나마 커뮤니케이션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보는 거다. 학교에 찾아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근데 학교에 가면 시끄러워진다. 아이도 혼란스러워한다. 그래서 먼발치에서 아이만 보고 온다"라고 말했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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