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 정국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6월 정국이 발매한 자작곡이자 팬송 'Never Let Go'(네버 렛 고)는 최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돌파했다.

'Never Let Go'는 발매 이후 1주일 동안 스포티파이에서 무려 3478만 8004회를 달성했고, 당시 2024년 K-팝 가수곡 주간 최다 데뷔 스트리밍도 기록한 바 있다.

'유럽의 빌보드'로 불리는 '월드뮤직어워드'(WMA)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Never Let Go'는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프로필)에서 13번째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정국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 노래를 13곡 보유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 시차, 'Begin'(비긴)까지 더해 1억 이상 스트리밍된 곡 통산 16개를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보유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7억 이상 스트리밍된 노래 3곡(Seven, Standing Next to You, Left and Right)을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최다 보유하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또 스포티파이 5억 이상 스트리밍 곡 통산 5개(Seven, 3D, Standing Next to You, Left and Right, Euphoria)를 달성했다.

정국은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으로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K-팝 가수 최단으로 합산 65억 스트리밍을, 첫 솔로 앨범 'GOLDEN'(골든)으로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최초이자 유일하게 39억 스트리밍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 2024년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23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