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탈주'는 4만 6887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0만 4722명.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이는 올여름 한국영화 중 최초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며 지난 4월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동원해 눈길을 끈다.

이어 '인사이드 아웃2'가 2만 76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811만 3964명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2만 6148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고,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는 2만 353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3만 3529명. 고(故) 이선균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1만 8281명으로 5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8만 57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