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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생애 처음 둘만의 식사 자리를 갖는 장광 부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주 두 사람은 사위이자 매형인 김태현의 주선으로 당구장 나들이와 외식까지 함께하며 진지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장영은 아빠의 강압적인 태도에 어릴 때부터 쌓여온 상처를 드러냈고, 장광은 모두 아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랑하는 마음이었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을 달렸다.
이런 가운데 장광은 아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화법부터 칭찬 폭격까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영은 "갑자기 사람이 바뀌어서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반응했다. 그런 뒤 장영은 술의 힘을 빌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그가 배우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심리 상담 공부를 병행하게 된 감춰진 이유는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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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이 35년 만에 처음 아빠에게 칭찬을 듣고 기쁨과 원망이 공존했던 그날의 이야기는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장광 부자의 대화를 지켜본 MC 전현무는 "지난 주까지 100% 장영 씨 편이었지만, 오늘은 (장광)선생님이 너무 멋지시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24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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