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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 "송강·이도현, 작품 대하는 자세 달라져" [인터뷰②]

  • 종로구=김나라 기자
  • 2024-07-25
'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이 배우 송강, 이도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응복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3'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이와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스위트홈' 시리즈는 김칸비·황영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지난 2020년 시즌1, 지난해 2편, 그리고 이번 3편까지 장장 5년에 걸친 대장정의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피날레를 장식한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다.
이날 이응복 감독은 세 시즌을 함께한 송강(차현수 역), 이도현(이은혁)과의 작업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아쉽게도 현재 두 사람은 '군백기'를 보내는 중이다.

이응복 감독은 "두 배우가 현장에서 엄청 정성을 다해 찍어줬다. 대기 시간이 길고 작업 자체가 복잡하기도 했는데 열심히 임해줬다. 시즌1 이후 3~4년 정도 지나 '스위트홈3'으로 다시 만난 것이지 않나. 되게 성숙해져서, 투샷이 팽팽하니 보기 좋더라. 뭔가 커서 다시 만난 듯한 느낌이라 멋있었다.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송강, 이도현이 많은 편 수를 찍고 돌아와서 드라마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제가 따로 디렉팅 하지 않아도 몰입도라든가 집중도가 높아져서 연기를 잘 해내더라. 다시 볼 수 없는 조합이라고들 하던데, 다시 또 봤으면 좋겠다"라고 높이 샀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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