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의 한보름이 김규선에 경고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백설아(한보름 분)가 민주련(김규선 분)에게 커피를 투척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아는 직원들의 커피를 챙겨 민주련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이어 그는 민주련에게 "아이스 커피 괜찮으시죠?"라고 한 후 그의 옷에 아이스 커피를 투척했다. 그러면서 "갚아주려고 왔어, 너야말로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앞으로 더 기대해. 더 이상 잃을 거 없는 사람이 무슨 짓까지 할 수 있는지 똑똑히 보여줄 테니까"라며 경고했다.

이어 문정인(한채영 분)이 사무실에 등장했다. 민주련은 백설아가 보란 듯이 문정인에게 "엄마, 우진(최웅 분) 오빠가 당장 결혼식 하자 했는데 내가 우리 드라마 때문에 말렸어. 그랬더니 약혼식 날짜 잡자 그러네. 이거 우진 오빠가 준 프러포즈 반지야"라고 백설아에 지지 않고 도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