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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이지훈·심형탁·빈지노♥..저출산에 애국하는 '국제 새댁'[★FOCUS]

  • 한해선 기자
  • 2024-07-28

아야네, 사야, 케이티, 미초바가 저출산 시대에 남편의 나라 한국에 애국하는 '국제 새댁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 배우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가수 빈지노의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 출산 소식을 전해 응원받고 있다.


2021년 결혼한 이지훈 아내 아야네는 이들 중 최근 가장 먼저 딸 '젤리'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빠르게 회복 중이다. 이지훈은 지난 18일 출산 직후의 아야네 사진을 공개하며 "이게 아이 낳은 산모의 모습이라니. 너무 아름답다. 사랑하고 고마워요"라며 "젤리는 3.2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걱정해주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산모도 건강하다"라고 전했다.

아야네도 다음날인 19일 "젤리 지구별에 온 걸 환영해"라며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젤리 출산 잘하고 왔습니다. 댓글로 하나하나 답장드리지 못 해 죄송해요!!"라며 출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겪어보는 출산 과정에 모든 것이 서투르고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이 젤리를 보면 싹 사라지는 마법같은 경험을 드디어 저도 하게 되었어요.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저도 이 세상에 태어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건강하게 저희 품의 와 준 게 너무 감사하네요"라고 전했다.

또한 "일단 지금 현재 상황을 말하자면... 뭐... 앉는다는 행위가 이렇게 싫은 건 처음이에요. 다리만 안 아프면 차라리 서서 자고싶네요"라며 "여튼 조리원에서도 잘 쉬고, 젤리와의 시간을 충분히 남편과 함께 지내려 합니다. 젤리 일상 등은 업로드 횟수가 여러분의 예상을 초월할 수 있어서(?) 젤리 계정에 많이 올릴 예정입니다. 물론 이 계정에도 올라올거구요. 미리 양해를. 도치맘 확정. 그리고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 젤리는 눈 뜨면 저를 닮았구 자는 모습은 그냥 이지훈이에요. 상상이 가시죠?"라고 설명했다.

아야네는 이후 이지훈이 아이를 안고 트림시키는 모습, 성경 읽어주는 모습을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또 그는 출산 단 5일 만에 47.8kg이 됐다며 초고속으로 부기를 빼고 원래의 마른 몸무게로 회복하는 과정을 전했다. 아야네는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만삭인 배를 셀카로 공개한 바 있다.


심형탁 아내 사야도 비슷한 시기에 임신 소식을 밝혔다. 현재 사야는 임신 12주를 넘긴 상태이며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했고, 다음달인 7월 결혼식을 올린 후 1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했다.

심형탁은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내 사야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도 기적 같은 순간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는데, 2세라는 결실을 맺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고 뭉클한 마음"이라며 "아내 사야에게 강한 남편이 되어주겠다는 약속에 이어,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 평생 가족을 지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야도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 와줬다. 지금 4개월간 엄마 배 속에서 귀엽고 건강하고 착하게 뒹굴뒹굴하고 있다. 내년 초에 만날 예정이고 심 아빠와 함께 우리 베이비가 많은 행복의 빛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좋은 아빠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아기를 위해서 공부하면서 준비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방송(신랑수업)에서 방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심 아빠와 함께 재밌게 행복하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하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미 축하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심형탁과 사야는 채널A '신랑수업'을 통해 임신을 알게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심형탁은 사야가 전달한 임신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나온 것을 확인한 후 주저앉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심형탁은 사야의 배에 귀를 대고 벌써부터 태동을 들으려고 하는가 하면, 입덧이 심한 사야 몰래 홀로 냉장고에서 재빨리 김치를 꺼내먹고 사야가 원하는 딸기를 사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어느덧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지난 8일 스타뉴스에 "송중기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라며 "출산 시기나 아이의 성별은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케이티는 지난해 6월 고향 로마에서 아들을 출산한 후 또 기쁜 소식을 전한 것.

송중기, 케이티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께 열애 소식을 알리고 이듬해 혼인 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신 사실을 밝힌 후 송중기는 아내의 고향인 로마로 떠나 태교했다. 이때 그는 영화 '로기완' 해외 촬영을 진행했으며 영화 '화란'을 통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칸 영화제에선 아내와 함께 가는 모습을 보이며 단란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송중기는 '로기완' 관련 인터뷰에서 사생활 질문을 받자 "당시 아내가 임신해서 촬영할 때도 같이 있었다. 저는 더 여유 있다고 생각을 안 해봤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여유 있게 느껴졌다면 다행이다. 난 사실 잘 모르겠다. 평소와 똑같았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든, 안 좋은 일이 있던 그런 감정에 많이 휘둘리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이 달랐다면 신선하다"라고 웃었다. 다만 "아들이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부담감은 있는데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자연스럽게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득남한 송중기는 최근 케이티와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돼 행복한 결혼생활을 자랑했는데, 이에 해당 유모차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송중기와 케이티가 이용한 유모차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유모차로 알려졌다.


빈지노와 미초바도 기쁜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7년 열애 끝에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며, 결혼 2년 만에 부모가 됐다. 빈지노는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Human in the making"이라는 글과 함께 미초바의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편지에는 '살구 아빠'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아이의 태명은 '살구'로 추측됐다. 초음파 영상을 보고 "웃고 있다"라며 행복해하는 미초바의 모습도 전해졌다.

미초바는 "Thank you for your congratulatory messages and well wishes and love I got so emotional reading all of them. I am still in shock that there will be a human baby this year.(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동받았다. 올해 아기가 나온다는 게 아직도 충격적이다)"라고 임신한 소감을 밝혔다.

미초바는 빈지노와 싱가포르에 태교여행을 가 수영복 D라인을 공개하는가 하면, "이제 남편의 바지를 입을 수 있다"며 빈지노의 바지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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