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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Who' 英차트도 '장악'

  • 문완식 기자
  • 2024-07-28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2집으로 영국 차트를 장악했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4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에 진입했다.

지민은 앞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집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8위로 당시 역대 K팝 솔로 최고 순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싱글 세일즈', '싱글 다운로드', '피지컬 싱글 세일즈' 등 세부 차트에서 1위에 올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후'가 수록된 솔로 2집 '뮤즈'(MUSE)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56위로 첫 진입에 성공했고 '앨범 다운로드'(3위), '앨범 세일즈'(14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영국 '오피셜 빅 톱 40'(The Official Big Top 40) 글로벌 차트에서는 단 이틀간의 트랙킹으로 1위로 직행했다. 지민의 첫 1위 히트곡이자 8번째 차트 진입 기록이다.

'오피셜 빅 톱 40'은 라디오를 통해 지민의 1위 소식을 발표하며 "지민은 금요일에 신곡을 발표했고 이곡의 수치는 어마어마 하다. 아주 극 소수의 곡만이 발매 후 이틀만에 차트 1위로 정상을 차지하는데 지민이 그걸 해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피셜 빅 톱 40'(The Official Big Top 40)의 이번주 가장 좋아 하는 노래 주간 톱 1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트렌딩 차트 톱 20(UK Official Trending Chart Top 20)에는 2위에 올랐다.
한편 지민의 '후'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톱 송 차트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연속 1위에 올라 K팝 솔로 가수의 솔로곡으로 최장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25일에는 미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 212만 2,930회로 역대 K팝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 더해 영국과 미국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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