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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형 "외모+오른발, 내가 동생보다 한 수 위"[뭉찬3][★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7-28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재성의 형이 '뭉쳐야 찬다3'에 출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3' 41회에서는 국가대표 선배 안정환과의 의리를 지키고자 이재성이 재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비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머물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김성주는 "시즌엔 마인츠, 비시즌에는 뉴벤져스에서 뛸 생각이 있냐"라고 기회를 틈타 이재성을 떠봤고, 이재성은 "그렇다, 오늘 뛰러 나왔다. 마침 다음 시즌을 위해 오늘부터 훈련을 해야 하는 시작이다"라며 뉴벤져스 입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진짜는 이재성에게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선수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재성은 "한 번씩 다 뛰어보고 싶다"라며 열린 모습을 보였다.

김진짜가 "저희랑 뛰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욕 나오고 그런 거 아니겠죠?"라고 하자 "제가 진짜 욕 안 하고 화도 안 내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아까 훈련하는 거 봤는데 상당히 고난도 경기가 될 것 같다. 인내심 테스트 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성은 상대 팀으로 자신의 모교 고려대학교의 아마추어 축구 동아리를 추천했다. 해당 팀은 KU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실력있는 팀. 그러면서 이재성은 "상대팀에도 용병이 있다. 같은 고려대학교 선배이고 전 K리그 선수였던 권순형 선수와 이재권 선수가 함께하게 됐다. 이재권 선수는 저의 친형"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성의 형 이재권은 "인천 유나이티드FC와 FC서울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올해 은퇴한 이재권 선수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김성주가 "이재성 선수와 많이 닮았다"라고 하자 이재권은 "제가 좀 더 잘생겼다고 들었다"라고 선을 그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 실력은 동생한테 밀린다고 봐야죠?"라는 예민한 질문에는 "아무래도 그렇죠. 그런데 동생이 약점이 있다. 동생이 왼발잡이라서 오른발은 제가 봐도 못 쓴다. 동생보다 오른발은 더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재성의 약점인 오른발에 대해 언급했다.

반면, 이를 들은 이재성은 "아무래도 옆에서 가장 저를 잘 알기 때문에 단점으로 저도 인정하지만 오른 발을 매궈줄 수 있는 왼발이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개의치 않는 강한 멘탈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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