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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채용비리 누명..신하균 의심에 서운함 폭발 "날 못 믿냐"[감사합니다][★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7-28
배우 이정하가 채용비리 누명에 휩싸였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8회에서는 구한수(이정하 분)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신차일(신하균 분)에 서운함을 토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는 익명으로 "JU건설 회사를 고발한다. 빽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회사. 재작년 입사한 사람 중 어리버리한 사람이 당사자"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제일 먼저 확인한 윤서진(조아람 분)은 이를 곧장 신차일에 보고해 사전 조사를 제안했다.

한편, 황세웅(정문성 분)은 방송사와 신문사가 채용 비리와 관련한 취재 문의를 시작하자 "사실 무근이라고 알려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신차일은 " 현재 자체 조사 중이라고 정확히 알려야한다. 만약 채용비리가 사실이면 어쩌냐. 당장 잡음을 피하겠다고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가 언론에서 채용비리 증거를 찾으면 회사에 더 큰 타격으로 돌아올 것"라고 주장했다.

이후 감사팀은 신차일의 주도하에 자체 조사를 시행하고자 재작년 채용 관련 자료 확보 후 인사 관련자들과 인터뷰를 마련했다. 그 과정에서 구한수의 인적성 검사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다.

감사팀 직원들 역시 구한수가 채용 비리 당사자라고 의심할만한 상황. 구한수는 "인적성 검사 당연히 봤다. 그걸 안 봤는데 어떻게 합격하냐. 웹캠 키고 했으니까 영상 남아있을 것. 제가 해킹이라도 해서 여기 들어왔을까봐요?"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그러나 신차일은 냉정하게 "(정말) 그랬습니까?"라며 구한수 역시 채용 비리 당사자일 수 있다는 의심을 저버리지 않았다.

구한수는 그런 신차일의 태도에 만취 후 "저는 팀장님을 믿는데 팀장님은 저를 안 믿어주고.."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문상호(오희준 분)가 구한수를 끝까지 믿으며 새벽까지 인사 관련 자료를 찾아 결과 구한수의 인적성 검사 자료지를 발견했고, 구한수는 채용비리 당사자라는 누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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